[영상] 이청용, '극적 동점골'로 3호골 장식!.. '중앙MF 완벽 변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입력 : 2014.11.24 09:34
이청용의 동점골 슈팅 장면. /사진=볼턴 원더러스 공식 페이스북
자신감 있게 때린 슈팅이 짜릿한 동점골로 연결됐다.
이청용(26,볼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블룸 필드 로드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4~2015 시즌 잉
글랜드 챔피언십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넣었다. 볼턴은 이청용의 득점포에 힘입어 1-1 무
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볼턴은 후반 30분 머피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볼턴에는 '승리의 청룡' 이청
용이 있었다. 후반 37분 이청용이 오른쪽 코너킥 이후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킨
것이다.
이청용의 올 시즌 세 번째 골(2도움)이었다. 아울러 이 골로 이청용은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를 기록했다.
최근 이청용은 소속 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한 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일 노리치시티
전(15R)에서 첫 골을 넣은 이청용은 카디프시티전(16R)에서 1도움, 위건전(17R)에서 1골 1도움을 각각 올렸다.
이날 블랙풀전에서도 좋은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전에는 날카로운 논스톱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
쉽게 골대를 맞고 말았다. 또 정교하고 빠른 논스톱 침투 패스를 여러 차례 선보이는 등 앞장서서 팀 공격을 이
끌었다.
완연한 상승세를 탄 이청용은 이제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시간과 장소는 오는 29일 오후 11
시, 볼턴의 홈구장인 마크론 스타디움. 상대팀은 리그 14위의 허더스필드 타운이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4112408372158299&type=1&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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