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재미있는 세계의 군주 (카타르 국왕편)

http://todayhumor.com/?humorbest_926784

 

"셰이크 하마드 이븐 할리파 알 타니" 카타르 국왕

Sheikh Hamad bin Khalifa Al Thani

카타르는 제국주의 시대에는 끝까지 영국과 싸워서

영국군에게 전투종족(Martial Race)이라는 호칭도 얻었었던 나라죠...

1995년 현재 국왕인 "셰이크 하마드 이븐 할리파 알 타니"가 왕세자이던 시절...

가만 있어도 왕이 되는 상황에서 무혈쿠데타를 일으켜서 아버지를 축출하고 집권...

집권후 제한적이나마 여성의 사회참여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96년 이슬람원리주의자들의 쿠데타를 진압한후 원리주의자들을 대거 축출해 버렸으며

1997년 국제행사에 이스라엘을 처음으로 초청해서

다른 아랍국가들에게 욕을 무지 먹었지만 어쨋건 화해의 물꼬를 텃으며

98년 해외에 나가있던 자국의 여성지식인들을 대거 초청해서 회의도 가지고 여성의 언론,정치활동 전면허용...

BBC아랍지부가 철수하자 건물과 기기를 사들여서 알 자지라방송 개설...

언론의 자유를 대폭 허용해서 이슬람국가의 방송인데도 원리주의자,진보주의자,여성정치인이 출연해서 토론도 하고

무함마드의 가르침을 왜곡한 원리주의는 사이비라고 까대기까지하며...

다른 이슬람국가왕족과 정치인(무바라크라던가...)들의 비리를 거리낌없이 방송,..

뜨끔한 무바라크가 "코딱지만한 나라의 3류방송이 ㅈㄹ하네" 라고 디스하자 국왕과 국민들 분노..

카타르에 있던 이집트노동자 수천명을 몽땅 해고해서 송환시킴...

그리고 "이집트같이 큰나라가 뭐하러 코딱지만한 나라에 돈벌러옴?" 이라고 응수...

이 일로 무바라크는 국내여론에게 무지 까임...

심지어 자국왕족의 사생활문제와 비리까지도 다 까대서 왕족이 방송중 난입해서 깽판을 치기도..

그 왕족이 국왕에게 가서 왕가에 피해가 가니 좀 봐달라고 사정하자 왕이

"니가 잘하면 되는거 아냐? 왕가에 피해가 가긴 뭘가.

도리어 국민들은 이런것까지 정직하게 알리는 왕가를 지지할거다"

라고 응수했고...

실제로 이 사건이 알려지자 대학생들이 폐하 멋지십니다...라고 환호...

그리고 지금까지 왕족들이 비리와 범죄로 얼마나 부를 축적해왔는지까지 다 까발리고

그렇게 모은 재산을 모두 압수해서 국민들에게 복지로 되돌려주었으며 자원개발수익마저 공평하게 배분해서

풍부한 천연자원에도 불구하고 빈부의 차가 심한 다른 중동국가와는 달리

모든 가정에 주택무료제공, 사업자금지원,사업실패시 국고에서 부채탕감, 무료유학등등...

그러다보니 각가정마다 외국인 메이드를 두고 살 정도..

그중 대박은 1998년에 스스로 절대왕정에서 입헌군주제로 헌법을 변경....

2000년에는 이스라엘과 아예 무역조약까지 맺으려 하다가 아랍동맹의 맹반발에 어쩔수 없이 포기....

당시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장관은 알자지라와 인터뷰후 꽉막힌 이스라엘 언론보다도 훨씬 말이 잘통한다고 할정도...

2009년에는 부시에게 신발을 던진 기자를 초청해 국왕이 금일봉 지급...

그렇다고 국왕의 정책이 반미는 아님...그냥 개인적으로 줬다고 함..

아랍권민주화운동(자스민혁명)이 시작되고 이집트의 무바라크가 축출되자 국왕이 혁명정부에 축전보냄...

알자지라는 아랍권 방송중 가장 시민혁명을 잘 보도하고 있는 중...

다른 아랍국가들의 집권자들이 시민혁명으로 불안해할때 카타르왕은 여유만만하게 충고하면서...

아예 리비아반군측을 지원하면서 카다피를 압박하는중..

이런 혁명의 분위기 속에서도 카타르국민들은 국왕에 대한 충성도가 장난이 아니라서 시위 자체가 없음.....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자스민 혁명의 분위기를 타고 선동해 봤지만 국민들에게 처참하게 씹혔음...

다만 반대파를 너무 혹독하게 다룬다는 평이 있는데...

반대파는 바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

2001년 선거에서 이슬람원리주의 지도자들이 인기를 끌자 선거를 아예 2년후로 연기시켜버림..

그래도 국민여론은 국왕의 편이었음....

국왕이 꾸란을 모독한다고 주장하던 원리주의 지도자는 2년간 감방에서 시원하게 두들겨맞고 나옴

이에 보수파들이 반발하자 왕이 말하길

"그동안 반대파들이 당해온 고통을 직접 당해보니 기분이 어떠시오?" 였다고..


출처 - 이종격투기 자동건



이글만 보면 정말좋은 사람은같은데
자국민들에 대한 이익을 철저히 하는 국왕이고... 그런 반면에 해외 노동자들의 인권에는 명성이 자자한 악랄한 국왕이죠... ^^;
2013년에 아들로 국왕 바꼈군요.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 →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아버지가 외국에 나간 사이에 정권을 장악하고, 9년만에 아버지가 카타르로 돌아와서 화해했다는ㅋㅋㅋ
난왜 저 방송 이름을 육성으로 읽을수 없는걸까...
부시에게 신발던진 기자에게 금일봉을 지급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반미는 아님 ㅋㅋㅋㅋ
상당히 예전에 봤던 자료인데ㅎㅎ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카타르 2022년 월드컵도 유치에 성공했죠.
빵빵한 복지로도 유명하죠

카타르 국민으로 태어나면 금수저 물고 태어난 거예요

허경영보다 더한 복지를 실현하고 계심 ㅎㄷㄷ
왕이 좋은사람이면 진짜 잘되지만 왕이 개쓰레기면 완전 개망하는 절대군주제라....
여기로 파견 오면 좋겠네요..
입헌군주제로 바뀌었는데 2013년에 저 왕이 아들한테 왕위 물려주고 2013년에 예정 되어있던 선거는 무기한으로 미뤄졌습니다.
수상이란게 있으나 수상은 걍 가족 멤버 감투 하나주는 자리고 왕이 다 결정합니다.
은하영웅전설의 로엔그람 인가요
덜덜
카타르 월드컵? 그 비리월드컵?ㅋㅋㅋ
전제군주의 선정(善政)이라는 것은 인간의 정치의식에 있어서는 가장 감미로운 마약이 아닐까, 라고 얀 웬리는 생각했다.

참가하지 않아도, 발언하지 않아도, 생각하지 않는데도 정치가 바르게 운영되고 사람들이 평화와 번영을 향유할 수 있다면
그 누가 귀찮은 정치 따위에 참가하려고 할 것인가.

그러나 왜 사람들은 거기서 상상력을 더 발휘하지 않을까. 사람들이 정치를 귀찮아하게 되듯이, 전제군주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군주가 정치를 귀찮아하고, 무제한으로 가지고 있는 권력을 자기 만족을 위해서 남용시키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권력은 제한되고, 비판되고, 감시 받아야 마땅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제정치보다 민주정치가 본질적으로 바른 것이다.

-은하영웅전설 6권 비상편
원래 민주주의의 최대의 적은 현명한 왕임
아직까지 독재를 부르짖는 이 땅만 봐도 왕에대한 환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음
왕위 찬탈이나 그 이후에 벌어졌던 여러 개혁들이 실은 국왕의 둘째 왕비의 전략이었다는 얘기도 있죠.
작년에 왕위를 물려준다고 한 왕세자도 둘째 왕비의 아들....

참고로 알 자지라는 번역하면 걍 '반도'입니다 한 마디로 '반도 방송'ㅋㅋㅋㅋ
이글만 보면 카타르에 대해 긍정적인 면이 주로 나왔는데 이집트의 무바라크를 밀어낸 무슬림 형제단이 카타르가 지원하는 단체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입니다.그 무슬림 형제단이 지원하는 대통령이 무르시였고 이에 반대해 군부와 결탁한 사우디가 다시 무르시를
밀어냄.중동에서 벌어지는 각종 분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여는 국가와 다를바 없는 나라임.
그래도 자원으로 번 돈을 국민들에게 많이 돌려주고 있는 점은 긍정적.
그에 반해 중동에서 가장 돈 많다는 사우디는 로열 패밀리가 독식해대고 있어서 일반 국민들의 삶은 팍팍함.

scotch (2014-08-05 18:40:54) (가입:2013-12-23 방문:411) 추천:0 / 반대:3
진정한 보수아닌가요?
저것은 진정한 왕이죠. 그냥 죽 읽으면 좋은 일만 한 것 같지만, 제멋대로 이집트 노동자들을 해고한 사람입니다.
원리주의자가 기승을 부린다며 투표일을 2년 뒤로 미루며 원리주의자들을 탄압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왕이 쿠란을 모독했다는 사람은 왕을 모독한 죄로 잡혀간 셈이구요.
그 어떤것보다 원리 원칙이 중요하고...........뭘 희생하더라도 국익이 우선인게 보수임.........................

까스통들고 설치는 할배랑 개누리당은 수구꼴통
엔하위키에 있는 내용 그대로 복사해 오셨네요?

직접 작성하신건가요?
왕이 잘 하면 잘 되고, 왕이 못 하면 못 하는 게 절대군주제라구요?
....이럴 수가, 우리나라도 절대군주제인가?!
1 우리나라는 제도가 권력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권력이 제도를 자기 입맛에 맞게 뜯어고치려고 해서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제왕적으로 군림하는게 가능하죠
이건 시민이 권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남의나라는 막대해도 자기나라는 잘대해주는 저런왕이 차라리낫다..
전제군주제는 한 세계를 건 로또임 민주주의가 낫지.....
석유매장량은 세계에서 손가락에 꼽는데 국민수는 40만명이니 저런 복지가 가능한거임..

1다른 중동권도 상황 비슷한데 왜 다들 개판이죠?
정치가 덜 썩으면 가능한겁니다
저것은 진정한 왕이죠. 그냥 죽 읽으면 좋은 일만 한 것 같지만, 제멋대로 이집트 노동자들을 해고한 사람입니다.
=> 무바라크의 업보. 무바라크가 책임질 일.

원리주의자가 기승을 부린다며 투표일을 2년 뒤로 미루며 원리주의자들을 탄압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 그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일 이하생략.

왕이 쿠란을 모독했다는 사람은 왕을 모독한 죄로 잡혀간 셈이구요.
=> 위의 원리주의자들이 거는 시비.

하마드 왕이 현명하게 처신했네요.
저런 것이 진정한 보수라고 하는것이지..
훌륭한왕이네요..
해외노동자에게 험악한 사람이지만
자국민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하는 행동과 마음은
정말 훌륭한 국왕다워요!
저 국왕이 한일

- 외교 영향력 확대 : 리비아 지상군 파견, 시리아 강경진압군 파견, 탈레반 평화 협상 사무소 유치
- 성문헌법제정, 3권 분립, 여성 참정권 부여
- 카타르 파운데이션 설립 : 교육 도시 설립
- 펄 카타르 건설, 에너지 시티 건설
- 액화천연가스 시설 구축, 금속, 화학산업 육성
- 1996년 11월 1억 5천만달러를 투자하여 알자지라 방송 설립 : 방송 혁명을 가져옴.
- 카타르 항공 설립 : 2011년 올해의 항공사 (Skytrax 선정)

2013년 현재 카타르 1인당 국민소득 10만 2천불로 세계 1위
세금 0%
카타르 현지에서 출생한 진정한 카타르인이기만 하면 태어난 후부터 의료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생활에 쓰이는 물, 전기, 가스 등의 비용도 정부가 내주며, 출생시부터 보조금 지속적으로 받아 진짜 카타르인은 평생 일할 필요가 없다.

스포츠
-FC바르셀로나 메인 스폰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22 카타르 월드컵 유치

이 모든 게 300년동안 캐도 다 못캐는 천연가스가 카타르 앞바다에서 철철 나고 있기 때문!!!
아라바스타의 코브라국왕이 떠오르는 건 나뿐인가.

 

출처 http://blog.daum.net/caninedogma/11092982